본문 바로가기
잡담과 일상

오션월드.

by 자랑쟁이 2008. 8. 8.
http://blog.empas.com/vlsibaba/29510851
일전에 바바님 블로그에서 읽은 글도 있고...
여친의 휴가 기간에 맞춰서 저희 부모님도 뵙겸.. 오션월드에가서 놀기로 했습니다.
애초의 계획은 남이섬도 갔다가... 여기 저기 들리는것이었는데,
여친이 구입한 과자가 화과자여서, 혹시나 쉴까봐 그야말로 007작전에 버금가게
준비하여 내려갔습니다. (나뚜르 가서 드라이아이스 얻어서... 가장 안막히는 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잽싸게 내달렸죠... -_-;;)
여튼 목요일 저녁에 내려가서 부모님께 여자친구 소개시켜드리구,
저녁으로그릴에숯불구이 해먹고, 다음날 아침 일찍 오션월드를 갔습니다.
정작 오션월드를 갈때는 몰랐는데, 정말 오션월드 한번 가족이 다녀오면
명당 10만원 갖고도 힘들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당일로 다녀오면 가능하겠습니다만... 하루라도 숙박을 잡게되면... 쩝..)
위는 요즘 증축 확장하고 있는 대명 콘도의 모습입니다.
오션월드 구조나 놀이 방식 자체가 카메라를 갖고 들어가기 좀 애매해서,
(물놀이다 보니...) 촬영한 사진은 많지 않습니다만....
저는 캐리비언 베이를 가본적이 없기때문에 상대적인 비교는 안되겠습니다만...
최대한 소개를....
오션월드의 입장료는 성인기준6만원과 6만5천원짜리로 두가지가 있는데,
6만원짜리는 사우나와 몇가지 시설을 이용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놀다보니 사우나 가거나 할 시간은 부족하더군요. 뭐 체력이 부족하겠다 싶으신분은
좀더 비싼거 끊으셔서 사우나에서 쉬다 오시는것도 좋으실듯 싶습니다.
(할인권을 최대한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여튼 표를 구입하고 입장하면 이런 시계 모양의 키를 줍니다.
잃어버리면 2만원 배상해야 한다더군요.

여기도 캐리비언 베이처럼 음식물을 싸갖고 들어갈수는 없습니다. 심지어 입구에서 가방 검사까지 하니....
가능하면 싸가셔서 망신 당하는 일이 없으시길....

아래는 실내풀입니다. 주로 어린이 풀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린이와 어른이 놀기에 좋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오전 9시 반이었는데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아 놓고 있더군요. 왠만큼 부지런하지 않고는
자리 잡기 힘든 곳이라고 할수도 있겠습니다.
웬만한 놀이기구를 타려면, 구명조끼를 입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유상으로 대여를 해야 하는데, 대여비 6000원에 반납하면 2000원의 보증금을 돌려줍니다.
즉 대여료 4000원 인것이죠. 이곳의 음식가격은 꽤 비싼편으로, 일반적으로 스키장의 음식 기준보다
약간 높습니다. 떡 볶이 같은것이 5000원에서 식사류가 8000원에서 10000원이 훌쩍 넘어버립니다.
아무래도 물놀이이다 보니 허기지는 경향이 있어서 꽤나 여유자금을 갖고 들어가야 재 충전하는
귀찮음이 없게 될것 같습니다. (재충전 할 장소는 많이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지갑을 갖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충전이 좀 귀찮기는 합니다.)


밖으로 나와서 처음으로 볼수 있는 놀이기구 입니다. 놀이기구는 대부분 공짜라서 줄이 많이 서있는데,
몇개 안되기 때문에, 오전에 바로 기다려서 몇번 타보는것도 좋습니다.
한가지는 그냥 슬라이드 이고, 하나는 튜브타고 내려오는 슬라이드 입니다. (저희는 1시간 기다려서 둘다 탔습니다. ㅋ)

놀이기구를 지나 내려가다 보면 보이는 시계탑입니다.
제가 오전엔 촬영을 안하고 놀다가, 오후에 너무 더워져서
카메라 들고 나와서 돌아다닐때 촬영한거라 시계가 오후 3시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시계탑을 지나서 좀더 내려가면 있는 놀이기구 입니다.
뭐 별거는 없구요. 튜브를 타고 들어가면 물이 흘러서 기구를 한바퀴 돌게 해주는 기구입니다.
물론 중간중간 쎈 물쌀이 나와서 속도와 깊이를 높여주죠. 어린아이들이 좋아함직한 놀이기구입니다만,
제가 탔을땐 어른들이 더 좋아하더군요. ^^;;;


중간에 폭포도 있어서 머리위로 물이 떨어져 줍니다.

놀이기구 중심에는 얕은 풀이 있어서 가족이 놀기 좋습니다.

오션월드의 가장 자랑인 파도풀입니다. 파도의 높이가 2미터가 넘는다죠?
사실 이걸 보여드리려고 연속 촬영도 해서 MOV로 만들어 놨습니다만,
엠파스가 MOV를 지원하지 않아서 업로드가 불가네요...



여튼 이 파도풀은 꽤나 엄청납니다.
앞으로 서있으면 대부분 물 먹게 되구요.. -_-
해변가(?)에 있으면 거센 물쌀에 중심을 잃기 쉽상입니다.
또한 무료라.. ㅋㅋ
여기 한번 확인해 보시길...
여튼 사람 많아지기 전에 타도 재밌고, 많아져서 타도 재미있는 곳 같습니다.
여튼... 꽤나 추천입니다.

'잡담과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샤의 정원 펜션 앞 강가.  (0) 2008.08.08
님은 먼곳에  (0) 2008.07.29
죽겠네요...  (0) 2008.07.1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