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내가 추구하는 모습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아이북을 바라보는 멍청한 모습이지만...
그 멍청한 모습에 기분이 참 좋다.
이때는 타이포 그래피 수업을 청강하면서 찍힌 사진이다.
이 당시 나는 그래픽 디자인에서, 어떤 공식과 같은것을 찾고 싶어했다.
수치로 정리된 디자인.. 그 감각...
그리고 타이포 그래피 라는 것이 수치와 많은 관련이 있음에, 너무도 흥겨웠다.
(결국 그것도 공식이 아니라는것을 깨닫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았지만...)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그 수치와 공식을 알게 되는게 기뻤던게 아니라,
아는것이 순수하게 기뻤던것이다.
나는 지금 그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역사를 알고... 아이들에게 역사를 알려주는 역사책...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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