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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과 일상

대학원 합격

by 자랑쟁이 201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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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작년 말부터 대학원에 진학을 하기위해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제가 원했던 전공을 알게 되었고, 올해 여름에 지원을 했었는데, 대학원 입학에 대한 정보 자체가 부족한 덕에 석, 박사 통합과정이라는 것을 지원하게 되었는데, 원래가 석, 박사 통합과정이라는 것이 박사과정에 속하는 거라 TO가 별로 없기도 하고, 준비도 덜해서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올해 11학년도에는 좀 준비를 해서 석사로 지원을 했고요.


사실 그게 2주전이었는데, 면접시에 면접관으로부터 누가 들어도 붙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이야기도 들었기 때문에 붙었구나 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만, 정말 붙어야 붙은지 알수 있는것이니 나름은 2주간 전전긍긍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오전에 합격 발표가 나서 합격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들어간 학교의 명칭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왠지 뭔가 있어보이기도 하고 (한국과학기술대학 때문에..) 얼핏 ‘저 아류같은 대학은 뭐야’라고 생각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교명이 바뀐 올해 9월 이전에는 ‘서울산업대학교’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동시에 일반 종합대가 되면서 일반대학원이 주간 신설도 가능하게 되었죠. (원래 법에는 산업대학은 일반대학원에 야간만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산업대에는 특수 대학원들이 많은 편입니다.) 저의 경우도 일종의 특수 대학원인데 ‘과학전시전공’이라고 중앙과학관의 의뢰로 2009학년도에 신설이 되었다고 합니다.


진즉에 대학원을 갔어야 했는데 친구들 차장으로 진급하려는 시점에서야 가게 된건 좀 뭐하긴 합니다만, 되려 제가 정말 하고 싶었던 것을 전공하게 되어 기쁘다는 생각이 앞서네요. 늦은 나이에 가게된 대학원입니다만, 되려 늦은 만큼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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