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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생활/IT 디바이스, 디지털 라이프

Yicam (action Cam) 구입

by 자랑쟁이 2015.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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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액션캠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데, 요새는 그전처럼 산악자전거를 타는 것도 아니요…

스쿠터를 자주 타는 것도 아니고, 겨울에 스노우보드를 타는것도 아니기에 사실 딱히 용도가 없다는 생각으로 관심을 끊어왔습니다.

 

뭐 실제로 goPro같은 제품은 기본 입문제품만 해도 15만원이 넘고, 액세서리 하며 뭘 해도 꽤나 돈이 들어가기도 했고,

goPro중급만 해도 이미 30만원을 훌쩍 넘기 때문에, 경제적인 이유도 있었죠.

 

그러던 중 얼마전 최근 무섭도록 애플을 베끼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아이덴티티 마저 잡아가는 업체인 샤오미라는 회사를 알게 되고,

관심깊게 제품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샤오미에서 액션캠도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의외로 성능도 좋고 가격도…

 

국내 수입가가 7만원 중반으로, 배터리팩, 충전기 등등을 다 합쳐도10만원 근처의 가격으로 goPro의 입문용 캠보다 싸면서

되려 성능은 좋은 yicam이라는 액션캠을 출시하고 있더군요.

 

결국 구입을 하고 개봉…

 

샤오미 제품이 거진 그렇듯이, 크라프트지의 박스입니다.

 

열면 매우 심플하게 카메라가 달랑…

 

카메라를 빼고 속의 구조물을 빼면, 배터리 하나와 USB 케이블이 하나 들었습니다.

충전은 그냥 본체에 USB케이블을 꼽아서 하는데, 마이크로 USB라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을 쓰는 분들은 그냥 충전이 가능할듯합니다. 또한 어짜피 케이블은 들었으니

USB어댑터를 사용해서 충전하면 되고요.

 

속의 구조물을 들어내고 바닥에 보이는 설명서

설명서는 중국어라 저는 못 읽는데, 아이폰 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면,

내장된 설명서는 영어라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아래는 설명서입니다.

 

센서를 소니센서를 쓰고 있다고 하는데, 직접 촬영해 본 결과 꽤나 만족할 만 했습니다.

좀 아쉬운 부분이 몇가지 있기는 한데, 최초에 이 제품을 구입할 때,

인스트럭션 비디오 제작에 사용하고자 하는 생각이 약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제 DSLR이 구형이라 동영상 촬영도 안되고 하여….)

그러나 액션캠이 워낙에 화각이 넓어서 그 기대는 접어야 하겠더군요.

나중에 본격적으로 인스트럭션 비디오를 제작하게 되면 저렴한 DSLR바디를 구입하는 것이 되려 방법일 것 같습니다.

 

또 배터리는 실제 45분쯤 밖에 못가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을 위해서는 별도의 배터리들을

추가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ebay에서 약 2만원의 돈을 주고 충전기, 배터리 2개를 구입했습니다.

 

보통 액세서리들이 goPro것을 사용가능한 경우가 많아서 그다지 불편하지도 않고,

어짜피 저는 3D프린터가 있어서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만들어서 쓰면 되기 때문에 아쉬울 것은 없네요.

 

이번 휴가때 첫째랑 워터파크에서 놀면서 사용할 예정인데, 만약 재밌는 씬이 나오면

공개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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