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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생활/보드게임

[보드게임] 꼬꼬미노 – 주사위와 벌레 타일이 얼룩진 덧셈 쾌감

by 자랑쟁이 2025. 9. 15.

플레이어 수 : 2–7명
플레이 시간 : 약 20–30분
룰 난이도 : ★★☆☆☆ (쉬움)
주 메커니즘 : 주사위 굴림, 집합(set) 수집, 타일 훔치기 및 리스크 관리


특이점 및 재미요소

꼬꼬미노는 독일 Zoch 사의 라이너 크니지아(Rainer Knizia) 작가가 디자인한, 숫자와 벌레가 결합된 주사위 가족 게임이다. 주사위 8개를 굴려 숫자 또는 벌레(벌레는 5점으로 계산)를 선택하며, 숫자 합계로 타일을 획득하거나 다른 플레이어의 타일을 빼앗을 수 있다 

중앙에 놓인 벌레 타일(21–36까지)이 “그릴”로 배열되며, 턴마다 주사위 굴림에서 합계가 타일 숫자와 일치하면 해당 타일을 획득한다. 반드시 벌레 주사위 하나 이상을 포함해야만 타일을 가져올 수 있으며, 실패 시엔 자신의 타일을 반납하고 중앙 타일을 뒤집는 페널티가 주어진다 

획득한 타일은 자신의 앞에 쌓아 올리는데, 가장 위에 있는 타일만 다른 플레이어가 가져갈 수 있으며, 아래 타일을 숨겨 전략적 경쟁을 유도한다 


장점 및 단점

장점

  • 빠르고 간단한 규칙 덕분에 누구나 바로 이해하고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두루 플레이하기 적합하다 
  • 위치 감각과 덧셈 능력 향상을 요구하는 설계로, 즐겁게 수학놀이가 가능한 교육적 요소가 존재한다 
  • 다른 플레이어의 타일을 훔치거나 뺏길 수 있는 상호작용이 있어, 단순 주사위 게임 이상으로 흥미롭고 경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 경험적 재미와 반전 요소: 주사위 결과가 원하는 합을 만들어 주지 않아 타일 획득에 실패하거나, 예상치 못한 역전이 발생해 웃음을 자아낸다

단점

  • 확률에 좌우되는 불확실성이 많아, 실력이 아닌 운에 크게 영향받는다는 의견이 있을 수 있다.
  • 장기 플레이 시 루즈해질 수 있음: 블로그에서는 “막상 게임을 진행해보면 주사위 몇 번 굴리다 보면 끝나버린다”고 한 반면, 간혹 게임이 길어지는 경우도 언급된다 
  • 타일 뺏기와 확률 요소가 부담스러운 사용자에게는 약간의 긴장감이 부담될 수 있음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 가족 모임: 어린이와 함께 하는 게임으로 덧셈 훈련과 상호작용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 파티나 캐주얼 게임 모임: 짧고 빠른 템포로 진행되며, 경쟁과 웃음이 섞인 분위기를 만들기 좋다.
  • 짬날 때 한 판: 규칙이 단순해 빠르게 플레이하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반대로, 깊은 전략이 필요한 세션에는 덜 어울릴 수 있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보다는, 플레이 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할 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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