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수 : 2–5명
플레이 시간 : 약 25분
룰 난이도 : ★★☆☆☆ (쉬움)
주 메커니즘 : 드래프트, 셋 콜렉션, 공간 배치 퍼즐
특이점 및 재미요소
‘드래프토사우르스’는 라이너 크니지아와 함께 활동하는 라인업—Antoine Bauza, Corentin Lebrat, Ludovic Maublanc, Théo Rivière—가 디자인한 가벼운 드래프트 게임으로, 공룡을 드래프트해 자신의 공룡 공원을 꾸미는 테마가 매력적이다. 각 플레이어는 5개의 양면 보드를 받아 ‘여름판’과 ‘겨울판’ 중 하나로 게임을 진행하는데, 여름판은 입문자에게 적합하다
게임은 총 두 라운드, 각 라운드마다 여섯 턴씩 진행된다. 매 턴 모든 플레이어는 주머니에서 뽑은 6마리의 공룡 미플 중 하나를 선택하고 나머지를 옆 사람에게 넘긴다. 이후 주사위를 던져 해당 턴의 배치 제약을 정하며, 주사위를 던진 플레이어만 이를 무시하고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각 보드는 ‘동일한 종만 배치 가능한 숲’, ‘다양한 종 배치 가능한 초원’, ‘짝 맞추기 프레리’, ‘정확히 3마리 채워야 점수받는 삼감의 숲’, ‘최다 종이 있는 종이 포인트 받는 정글의 왕’, ‘유일한 종 적중 시 점수 받는 고독의 섬’ 등 다양한 점수 규칙을 가진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어, 제한 조건을 맞춰 전략적으로 공룡을 배치하는 재미가 있다
장점 및 단점
장점
- 설명과 플레이가 매우 빠름: 규칙 설명은 2분, 플레이는 10–15분 정도로 간단하고 빠르게 진행된다
- 가족·파티 모두에 잘 어울림: 단순하지만 퍼즐적인 요소와 공룡 미플의 매력으로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인기이다
- 두 판 양면 보드로 재플레이 가치 높음: 여름판과 겨울판을 차례로 또는 섞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다양성을 제공
- 가벼운 전략과 운의 균형: 주사위로 제약 조건이 정해져 운의 요소가 있지만, 적절한 선택과 배치 전략이 중요하여 깊이 있는 퍼즐 경험을 제공
- 강력한 가족게임 추천작: 다수 리뷰에서 "가장 어린 연령부터 함께 즐기기 좋고, 가볍게 다시 하고 싶은 게임"으로 평가됨
단점
- 운의 요소 강함: 주사위 결과에 따라 배치가 제한되어 원하는 전략이 깨질 수 있음
- 스코어 패드 부재: 점수 계산을 위한 스코어 시트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직접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음
- 미플을 손에 쥐고 드래프트하는 방식이 불편할 수 있음: 특히 어린이의 경우 손에 여러 작은 공룡을 잡고 전달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 어른 중심의 긴 전략 세션에는 부적합: 깊은 전략이 필요한 게이머에게는 다소 단편적으로 느껴질 수 있음
확장 및 변형 (국내 출시는 안 됨)
- Marina 확장: 수중 공룡 ‘플레시오사우르스’와 별도의 마리나 보드를 추가해 새로운 점수 방식 도입
- Aerial Show 확장: 익룡 미플과 새장 보드를 추가, 독특한 효과와 배치 규칙으로 색다른 재미 제공
많은 리뷰어는 먼저 기본판을 충분히 경험한 후 확장 추가를 추천한다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 가족 모임이나 어린이와 함께하는 시간: 규칙이 단순해 설명이 쉽고, 공룡 미플 덕분에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기 좋다.
- 테마가 가볍고 빠른 파티 게임: 틈새 시간에 돌리거나 게임 세션 전후에 가볍게 즐기기 좋다.
- 캠핑이나 야외 휴식 중 한판: 컴팩트한 구성과 빠른 진행 덕분에 장소 제약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 전략적 깊이가 있는 게임을 원하는 세션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보다는, 플레이 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할 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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