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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생활/보드게임

[보드게임] 포비든 데저트 – 모래폭풍 속에서 살아남는 협동의 모험

by 자랑쟁이 2025. 9. 29.

플레이어 수 : 2–5인
플레이 시간 : 약 45분
룰 난이도 : ★★☆☆☆ (쉬움 ~ 보통)
주 메커니즘 : 협력, 역할 특수능력, 모듈형 보드, 자원 관리, 퍼즐 탐색

특이점 및 재미요소

Forbidden Desert는 팬데믹(Pandemic) 시리즈 및 Forbidden Island로 잘 알려진 맷 리로크(Matt Leacock)의 작품이며(그래서 그런지 팬데믹과 시스템이 약간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후자의 속편에 해당한다. 탐험가들이 사막에서 비행선을 찾아 탈출해야 하는 테마가 긴장감과 몰입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게임의 핵심은 모래 폭풍으로 인해 타일이 이동하고 모래가 쌓이는 ‘쉬프팅 보드’ 시스템, 각자 다른 특수 역할과 자원(水) 관리, 모래 제거, 타일 뒤집기, 비행선 조각 수집 등의 액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보물 조각 위치를 찾기 위한 힌트 타일비행선 모델 조립의 시각적 성취감은 깊은 인상을 남긴다

장점 및 단점

장점

  • 흥미로운 역동성: 매 턴 변화하는 모래 폭풍과 타일 이동으로 매번 새로운 도전이 펼쳐진다
  • 강한 협동 요구: 역할별 특수 능력과 물 자원 분배, 지형 활용 등을 통해 플레이어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 시각적 매력: 메탈 틴 케이스, 정교한 모래 타일, 비행선 피규어 등이 몰입감을 강화한다
  • 난이도 조절 가능: 'Novice', 'Normal', 'Extreme', 'Legendary' 등 다양한 난이도로 폭넓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 패밀리 협력 게임으로 적합: 단순한 협력 구조에 퍼즐 요소를 더해 입문자부터 경험자까지 접근이 쉽고 재미있다
  • 게임 오브 더 이어 수상작: 2013년 Game of the Year 상을 받았다

단점

  • 운 요소 높음: 폭풍 카드나 모래 배치의 랜덤성으로 인해 운에 크게 좌우되는 순간이 있다 
  • 반복성: 플레이 경험이 쌓일수록 유사한 패턴이 반복되어 흥미가 줄어들 수 있다
  • 호크워킹 위험: 협동 게임이지만 리더가 지나치게 주도하면 다른 플레이어의 참여가 줄어들 수 있다
  • 2인 플레이 시 난이도 증가: 플레이어 수가 적을수록 역할과 액션 수가 줄어들어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 가족 또는 친구와의 협력 모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음.
  • 협력게임에 처음 도전하는 게이머에게 좋은 입문작: 룰이 간단하면서도 전략적 요소가 있어 이후 Forbidden Sky나 Pandemic으로 넘어가기 좋음
  • 파티나 짧은 여가 시간 활용용: 약 45분 플레이 시간으로 틈새 시간에 적합.
  • 심층 전략을 원하는 게이머에게는 아쉬울 수 있음: 깊이 있는 계획이나 복잡한 결정 구조를 좋아한다면 다소 단순하게 느껴질 수 있음.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보다는, 플레이 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할 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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