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수 : 2인
플레이 시간 : 약 20분
룰 난이도 : ★★★☆☆ (보통)
주 메커니즘 : 추상 전략, 타일 배치, 개체별 이동 규칙
특이점 및 재미요소
‘하이브’는 존 야이아니(John Yianni)가 디자인하고 2001년 Gen42 Games에서 출시한 보드 없는 타일 전략 게임이다. 유저는 자신의 벌레 타일을 배치하며 상대의 퀸 비(Queen Bee)를 여섯 면으로 완전히 둘러싸는 것이 목표다. 이때 두 플레이어의 타일이 혼합되어 주변을 완성할 수 있다. 각 벌레 타일(예: 개미, 무당벌레, 딱정벌레, 여왕벌 등)은 고유의 이동 방식이 있어, 장기적 전략 구성과 즉흥적 판단이 함께 요구된다. 특히 딱정벌레는 다른 타일 위로 올라갈 수 있어 상대를 일시적으로 ‘고정’시키는 전술적 도구로 활용된다. 하이브는 체스나 바둑과 같은 클래식 추상 전략 게임의 깊이를 가지면서도, 휴대성과 접근성이 높은 구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장점 및 단점
장점
- 간단한 규칙, 깊은 전략성
배우기 쉬운 반면, 플레이할수록 전략적 깊이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이 게임의 강점이다 - 보드 없이 자유롭게 플레이 가능
공간에 제한을 받지 않고 어디서든 펼칠 수 있어, 여행이나 야외에서도 편리하다 - 훌륭한 내구성과 구성품
육중한 타일과 탄탄한 컴포넌트 덕분에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소장 가치도 높다 - 다양한 확장 요소
모기(Mosquito), 무당벌레(Ladybug), 지렁이(Pillbug) 등 확장 타일을 통해 플레이 전략의 다양성을 추가할 수 있다 - 대회 및 온라인 플레이 존재
각종 대회가 열릴 만큼 전략성이 높으며,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즐길 수 있다
단점
- 체스처럼 스킬 기반
운 요소가 없이 순수 실력으로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초보자와 숙련자 간 격차가 클 수 있다 - 무작위 요소 부족
완전한 정보 기반 게임이기에, 때로는 전략이 정형화되어 반복 플레이에서 흥미가 줄어들 수 있다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 두뇌 대결이 핵심인 2인 전략 게임이나 추상 전략입문용 게임으로 적합하다.
- 여행, 공원, 카페 등 장소 제약 없는 환경에서 즉시 시작할 수 있는 게임이다.
- 체스 같은 깊이 있는 전략적 게임을 선호하는 게이머에게 특히 매력적이다. 반대로, 캐주얼성과 운 중심의 게임을 선호하는 경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보다는, 플레이 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할 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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