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필름 관리에서 주의 할점

일전에 제가 언급했던 필름 스캔에 관한 특이한 경험 이라는 글에서처럼

스크래치가 루페나 육안으로는 안보이지만 스캔시에는 보이는 현상은

최근에 알아낸 바로는 필름 스크래치가 맞더군요.

네가티브야 보통 스트립으로 보관을 하니 보관용지에 넣었다 뺐다하면서

스크래치가 난것 같구요. 너무 미세한 스크래치라 잘 안보이는것이고, 또한 유제면쪽 보다는

반대쪽(필름면-베이스)에 난 스크래치이기 때문에 실제로 이미지의 손상은 없습니다.

그래서 루페로 볼땐 잘 몰랐다가스캐너가 빛을 쏘다가,

필름면에 빛이 부딛혀 비교적 선명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같더군요.

특히 검은색 줄들이 보이는것으로 봤을땐, 하얀색 스크래치 일것으로 예측되구요....

필름의 이런 스크래치를 방지하는 것은 아무리 노력해도 쉽지는 않은 일이긴 합니다만,

방법은 최대한 필름이 다른 곳에 스치지 않도록 하는것이 첫번째 방법이구요,

보관시에 필름 스트립을 보관용지에 보관하는데, 가능하면 보관용지가 부드러울수록 좋구요.

아무래도 자주 빼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좋은 방법은 필름을 보관용지에 넣기전에 미리 스캔을 받아 놓는 것입니다.

그 뒤에 나타나는 스크래치야 어쩔수 없습니다만...

만약 스크래치가 생긴 필름이라도(필름면에) 정말 중요해서 스캔을 해야 한다면,

필름면에 로션같은걸 발라주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스캔하고 나서 완벽하게

세척해줄 자신이 없다면 하지 말라더군요. 곰팡이가 생길 우려가 있다고...

여튼 생각외로 필름에 스크래치가 잘 나니.. 좀 조심해서 다뤄줘야 할것 같습니다.

** 만술님께서 언급해주신 내용입니다.

1. 현상소에서 필름을 받고나면 스크래치나 지문을 한번 확인해 봐야할것 같습니다. ^^
2. 자가 스캔시, 스캐너에 물려들어가면서 롤러등에서 생기는 스크래치가 있습니다.

가능하시면 장갑을 끼고 작업을 하시면 좋고, 삽입하실때도 조심해서 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

***아... 코스트코에서 흑백 현상들을 하고는 하시는데(롤당 1500원에 CD까지 구워줌)...

웬만하면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얼마전 지인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코스트코에서의 흑백현상은 현상온도가 너무 높은지, 중간계조가 사라질 정도로

콘트라스트가 강하다고 하더군요.... 싼게 비지떡이란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_-;;;

**다른 좋은 방법이 있으신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