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나홀로 출사

음..

간만의 나 홀로 출사라고 하니.. 언제는 혼자 안나갔나 싶습니다만.. ㅋㅋ

(저는 사진찍으러는 혼자 다니는 스타일입니다.)

그래도 혼자 나간게 의미가 있는건, 이번엔 대형 카메라를 들고 나갔기 때문입니다.

아직 소개는 안했습니다만, 얼마전 친한 선배에게 Wista vx라는 카메라를 150미리 표준렌즈와 함께 약간 싸게 구입했습니다.

(비용은 무기한 할부로 갚기로 하고. ㅋㅋㅋ -그러나.. 이번달에 한번에 주려구요. ㅋ-) 위스타는 일본에서 만든 대형카메라인데,

주로 필드카메라만 만드는곳입니다. 금속으로 나오는건 3가지.. 그 외엔 모두 우드 재질로 나옵니다.

렌즈보드는 린호프와 호환되는 보드이구요... ^^

이제 대형도 천천히 소개를 해야할것 같네요. 오늘 오후에 대형에 대해 한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튼...

출사를 나갔는데, 첫 출사이다보니 이런 저런 실수가 많았습니다.

물론 그걸 방지하려고 이전에 이미 대형 폴라로이드를 거의 20장 넘게 촬영하면서

연습은 했습니다만.... 한장은 실수로 노광을 시켜버렸고... 나머지 3장은 나중에

노광이 된건지 안된건지 헛깔리면서.. 결국 4장다 실패....

슬라이드 10장에 28,000원이니.. 거의 12,000원을 순식간에 날린샘입니다.-_-;;;

아~ 가슴이 아프군요.. 쩝... 이제 당분간 자랑쟁이의 대형 생활이 시작됩니다.

아... 흑백 5롤에 컬러 3롤도 촬영해 놓은게 있는데, 워낙에 게을러져서

컬러만 어제 맡기고 흑백은 아직 현상을 안했습니다. -_-;;; 빨리 현상해야 할텐데 말이죠..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