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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과 일상

얼마전 당첨된 사이버 크린

by 자랑쟁이 2009.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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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funshop에서 댓글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신제품을 받았습니다. 물론 리뷰를 해야 하는 것도 아니며,
어떤 의무가 지어지지는 않더군요. 여튼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사용해 봤습니다.

이 사이버 크린이라는 제품은 컴퓨터용이 있고, 차량용이 있는데 차량용과 컴퓨터용의 차이는 색상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여튼 이제품은 청소용 제품으로 마치 묵 같이 수분을 가득 가지고 있으며, 출렁 출렁한 것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미세한 틈의 먼지를 빼내어 주는 역할을 하는 제품입니다. 상태는 묵처럼 수분이 많고 찰랑대며 대신 고무 찰흙처럼 나름의 접착력이 있습니다.

향기는 알콜에 박하를 섞은 듯한 향기인데, 그다지 친숙한 냄새는 아닙니다만, 그나마 견딜만은 하더군요.
여튼 이런 제품은 느낌보다는 효과가 더 중요하니 사용한 결과를 말씀드리면,

의외로 꽤나 유용합니다.

예를 들면 창문의 모기장에 있는 먼지를 이 제품으로 한번씩 찍어주면 쭉쭉 묻어나고,
내부에 살균 성분으로 병균을 살균시켜줍니다. (물론 그런데 쓰기엔 가격이 좀 비싸죠.)
아무래도 물렁물렁하고 껌처럼 탄력도 있다보니, 미세한 부분에 적용하는데 유리합니다.
대신 단점이라면 자체에 물기가 있다는 것인데, 청소 대상물에 묻어나지는 않습니다만,
장시간 천등에 방치를 해 놓으면 액체가 빠져나옵니다. (휘발성이 있는 액체입니다)



이건 큰 통에 들은 제품인데, 웬만한 밥그릇 크기입니다.


열어보면 젤리처럼 되어 있고 탄력이 있습니다. 일부를 떼어내서 사용해도 되고, 전체를 가지고 사용해도 문제 없습니다.
좀 손에서 콘트롤 할수 있는 가장 큰 크기 일수록 구석 구석의 먼지가 잘 묻어 나오는 특징을 가집니다.



젤리빈 같은 탄력보다는 부드럽고 묵 같은 것보다는 탱탱하면서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손에 묻어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지금의 사진에서는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 얼어 있는 상태인데, 녹으면 머시멜로처럼 상당히 부드러워집니다.


저는 이 제품을 차량 스피커 커버나 망사 처리된 부분에 사용했는데,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컴퓨터 모니터에 붙은 스피커 구멍이나...) 아무래도 탄력이 있어서 넓은 곳을 청소하기엔
굴리는 방법밖엔 없어서 좀 불편한 편입니다만, 쿡쿡 찍어서 청소해야 하는 부분에서는
꽤나 탁월합니다. 예를 들면 키보드 사이나.. (틈새로 완전히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노트북에 달린 스피커의 구멍 틈새... 특히 모서리 청소에는 꽤나 탁월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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