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방방곡곡

• 플레이어 수 : 2-6
• 플레이 시간 : 10-20분
• 룰난이도 : ★☆
• 특징 : 간단한 셋 콜렉션 게임으로 가볍게 진행가능하며, 운적 요소가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
• 주 메커니즘 : 셋 콜렉션, 이벤트 발생에 따른 상황 변화

재미요소 및 장점

간단한 셋 콜렉션 게임인데, 룰이 매우 단순하고 플레이 시간이 비교적 짧아서, 여러명이 모였을때 가볍게 하기 좋다. 특히 게임 자체는 단순한데, 캐릭터별 능력이 다르다던가, 추가룰을 적용할 수 있는 카드가 본판의 카드 수만큼 있어서(즉 카드덱의 절반은 추가룰 용이다), 응용을 엄청나게 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모든 카드를 넣어서 진행하면 정말 게임이 엉망진창이 되고, 전략따위는 통하지 않는 상황이 오기도 하기 때문에, 실력과 무관하게 진행이 된다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또한 카드 위쪽에 플레잉 카드(일반적으로 트럼프)의 셋트에 맞는 표시(스페이드, 클로버 등)가 있어서 플레잉 카드 대용으로 사용가능하다.

특이점이나 단점

앞서 이야기 했듯이, 약간 승패를 가리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짜증나게 하는 요소들이 있어서, 싫어하는 사람은 매우 싫어할 수도 있다. 또한 추가해서 플레이 가능한 셋트가 너무 많다보니 셋트를 많이 넣으면 룰이 좀 복잡해진다. 또한 운요소가 좀 많아서.....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테마가 여행이다보니, 간단하게 어딘가 여행가서 짧게 시간 때우기 용으로 좋고, 여행을 가고 싶다는 느낌을 주는 경향이 있다(부루마블이 그렇듯...). 6명이 즐길 수 있기때문에, 간단한 파티게임으로 좋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 보다는, 플레이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 할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