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어 수 : 2-4
- 플레이 시간 : 50분
- 룰 난이도 : ★★★☆☆
- 주 메커니즘 : 세트콜렉션, 엔진빌딩
특이점 및 재미요소
뭐 그야말로 유명 그 자체인 KK 콤비가 만든 게임이다. (볼프강 크라머(젝스님트), 미하엘 키슬링(아줄)). 참고로 볼프강 크라머는 보드게임 둘레로 숫자트랙을 만든 사람으로 이 사람 이후로 플레이시 점수가 백몇십점씩 나도 크게 고민이 없어졌다) 공동으로 작업한 보드게임도 뛰어난 게임들이 많다. (엘그랑데-리하르트 울리히, 토레스, 티칼, 파리(벨에포크 파리), 마하라자 - 미하엘 키슬링) 이 게임은 국내에서 크게 성공했다고 보기는 힘든 게임이긴 한데 (2024년에 출시가격을 붕괴하는 2만원대 가격으로 특별 판매가 되기도 했다) 실제 해외 평가로는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우선 게임룰 자체가 도미노의 플레이 룰을 따르고 있어서 진입장벽이 낮았고(아마 국내에는 상황이 좀 달랐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해외의 경우는 도미노 게임 롤이 국내 윳놀이 룰 만큼이나 잘 알려져 있다), 도미노의 룰 진행과 함께 추가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부분들(식물을 놓는 타이밍과 위치 등)이 있고, 영역토큰의 뒤가 점수가 달라 획득하고 나서 나중에 보니 조금 점수가 낮다던가 하는 랜덤한 요소까지 있어서, 의외로 생각해야 할 것도 많고 운적인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게임이 경쟁적으로 진행된다기 보다는 약간의 견제와 경쟁, 그리고 도미노 놓기를 통한 기회 마련과 내 식물 잘 놓기와 같은 방식으로 비교적 잔잔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가족끼리 (어르신들을 포함한 성인가족도 매우 좋다) 플레이 하기에 좋다.
현재 해외에서는 2023년 valley라는 확장이 출시되어 게임성을 좀 더 높여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내에 출시 될런지는 의문이다)
장점 및 단점
장점이자 단점으로는 장점으로는 우선 도미노들이 모두 목재인데 품질이 전반적으로 괜찮다는 것이지만, 이 목재 도미노가 나무이다 보니 조금 물러서 찍히게 되거나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목재에 칠을 하고 그위에 UV인쇄 같은 것으로 인쇄를 한것이다 보니 간혹 이염이 되거나 약간 번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게임을 받고 이 도미노들의 상태를 모두 확인해 봐야 한다. 이염이나 번지는 경우가 앞쪽이면 되려 문제가 없는데, 뒷면이면 게임 진행시 도미노를 특정할 수 있어서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도미노 룰을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룰 난이도가 약간 낮아지는데, 그렇지 않다면 조금 생경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도미노에 대해 조금 아쉽다고 생각되는 것은 보드의 일러스트레이션이 전반적으로 동화같은 느낌인데, 타일의 동물 일러스트레이션은 극사실적인것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있다.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다소 점수계산이나, 점수를 내는 방법등이 좀 복잡하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조용하게 게임을 진행하는 초 중급 플레이어들에게 추천되며, 특히 성인들을 포함한 가족이나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정도로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된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보다는, 플레이 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할 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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