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어 수 : 2-5
- 플레이 시간 : 20분
- 룰 난이도 : ★★☆☆☆
- 주 메커니즘 : 셋 콜렉션, 손패관리, 눈치
특이점 및 재미요소
워낙 유명한 사람(우베 로젠버그 - 보난자, 아그리콜라, 패치 워크 등)이 디자인한 게임이다보니 기본적인 재미는 보장한다. 이 게임은 토핑을 순서대로 대충 던지다(오븐카드 위에 얹는다. 그래서 오븐에 넣는다고 표현)가 손에 든 주문카드 중에 완성 가능하겠다 싶으면 그 차례에 내면 된다. 그리고 손패를 다시 채우면 끝. 이런 식으로 진행하다가 재료카드가 다 떨어지면 오븐에서 꺼내는 과정을 진행하는데, 카드를 펼치다가 주문카드가 나오면 그것에 맞게 재료가 충분하면 주문카드가 완성되고, 만약 재료가 부족하면 그 주문카드의 주인이 남아있는 손패의 재료를 추가해서 완성할 수 있다. 만약 그래도 완성 못하면, 제작 실패하고 모든 재료는 다음 주문을 위해 사용된다. 이런 방식이 재미있는 이유는 내가 적절한 시기에 주문을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기억이 잘못된 경우도 있고, 무엇보다 나보다 먼저 옆 플레이어가 넣어둔 주문을 처리하면서 내가 생각했던 재료를 채가서, 내 재료가 부족해지는 경우가 생긴다. 이때 손패에 재료가 충분하다면 문제가 없지만… 부족하다면 주문 처리가 불가하다….
장점 및 단점
주문카드가 매우 디테일하지 못한것이 좀 아쉬운데, 주문 자체가 단순한 편이다보니 플레이어들이 주문카드를 던질 시기를 대충 짐작할 수 있다. 물론 이것 때문에 눈치 싸움이 더 심해지는 재미는 있는데 뭔가 협잡이 가능한 요소가 부족해 지는 부분이 아쉽달까.. 그리고 주문 중에 몇몇 카드가 판을 뒤집는 경우가 있어서 이건 전략적인 면에서 호불호가 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룰이 비교적 쉬운편이고 액션 자체도 쉬운편인데, 메뉴를 잘 해결 할 수 있게 카드 드로우 빌드를 잘하는 능력이 좀 필요하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같이 진행하면 진행은 쉬우나 이기기는 좀 어려울 수 있다. 이 게임은 인원수가 많으면 파티파티해 지는 경향이 있어서 4인 플레이를 추천하지만, 그렇다고 2인이 재미 없지는 않다. 개인적으로는 가족, 또는 친구들과 격하지 않으면서 플레이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 가벼우면서 즐거운 게임을 찾는다면 이 게임을 추천한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보다는, 플레이 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할 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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