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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생활/보드게임

[보드게임] 아줄

by 자랑쟁이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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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어 수 : 2-4
  • 플레이 시간 : 40분
  • 룰 난이도 : ★★☆☆☆
  • 주 메커니즘 : 셋콜렉션

특이점 및 재미요소

아줄은 개인적으로 이쁘다고 생각되는 몇손가락에 드는 게임중에 하나이다. 타일들의 촉감도 그렇고, 백에서 타일들을 꺼낼때의 잘그락 소리도 매우 좋다. 그리고 게임성도 상당히 좋은편이며 게임이 끝나고 나서 놓여진 색감도 매우 좋다. 보드게임 작가가 워낙 유명한 미하엘 키슬링이다. 미하엘 키슬링은 그 유명한 볼프강 크라머와 작업을 많이 했으며(KK 콤비라고 불리며 티칼(하비게임몰), 쿠스코(전 이름은 자바 / 하비게임몰), 멕시카(데블다이스), 토레스, 푸에블로(팝콘게임즈), 카라라의 궁전(로터스 플로그) 등의 걸출한 작업을 하였다)  의외로 단독으로 하여 성공한 작품은 많지 않다. (물론 그 중에 이 아줄이 미하엘 키슬링의 대박 작품)

아줄은 시리즈가 꽤나 많은데 크게는 현재까지 5개의 시리즈가 있다. 현재 소개하는 1)아줄과 2) 투명타일로 되어 있는 아줄: 신트라의 스테인드 글라스, 3) 타일이 마름모 꼴로 된 아줄 여름별장, 4) 플레이 방식이 상당히 다른 아줄:왕비의 정원, 그리고 5) 오리지널 아줄의 새로운 테마 버전 아줄: 마스터 쇼콜라티에 까지 출시되어 있으며 마스터 쇼콜라티에는 아줄과 룰이 거의 같고 테마적으로 초콜렛이기 때문에 또다른 매력이 있다. 추가적으로 아줄의 확장인 크리스탈 모자이크와 아줄의 미니버전인 아줄 미니가  출시되어 있는데, 크리스탈 모자이크는 아줄의 확장으로 추가적인 보드와 일종의 오버레이(타일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해 주는 플라스틱 판)가 함께 들어 있다. 아줄 미니는 이 아줄과 크리스탈 모자이크를 합친 버전처럼 오버레이도 들어있고 조그만 타일로 이루어진 버전이다. 물론 미니이기 때문에 타일과 모든 것이 다 작고, 크리스탈 모자이크의 변형 보드는 들어있지 않다.

장점 및 단점

장점은 역시나 이쁘고 손맛이 좋기 때문에, 초보들을 유입시키기 좋다. 약간 포지션으로는 스플랜더 같은 입문자에게 좋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원래 개인보드가 매끈한 편이라 보드를 실수로 툭 치면 좀 짜증 났는데, 확장이 나온뒤로 좀 해소가 되었다. 더불어 보통 볼프강 크라머의 작업도 그렇듯이 콤비라 그런가, 점수가 많이 나서 계산이 좀 귀찮다....는 것도 약간의 단점.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게임 자체가 이뻐서 커플 게임으로도 좋고, 가족 게임으로도 좋다. 단 매운맛이 좀 부족하기 때문에, 잔잔한 플레이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추천. 의외로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에 좀 넓은 테이블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보다는, 플레이 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할 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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