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어 수 : 2-7
- 플레이 시간 : 10분
- 룰 난이도 : ★☆☆☆☆
- 주 메커니즘 : 시간 맞추기, 눈치
특이점 및 재미요소
카드로 하는 파티게임으로 스마트폰이 필요하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멘트에 맞춰 자신이 갖고 있는 카드를 내면 되는데, 플레이를 진행할 때 의외로 청기백기 게임처럼 정신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내 카드의 순서가 맞았는지 안 맞았는지 확인할 시간도 없이 진행된다. 그나마 이지모드에서는 확실히 타이밍도 적당하고, 덜 헛깔린 순서로 카드를 호출해 줘서 만만한 느낌이 있으나, 하드모드가 되면 속도도 조금 더 빠르고 매우 헛깔린 순서로 카드를 호출해 주기 때문에,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어진다.
장점 및 단점
하드 모드에서는 워낙 빠르게 휘몰아치기 때문에, 플레이를 하고 나면 약간 얼이 나가는 느낌이 있고 꽤나 여러번 플레이를 할 수 있는데,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점점 적응하기 시작해서 난이도가 낮아지는 느낌을 받는다. 이 경우 카드등이 좀 더 다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앱에서 카드의 포함여부를 체크해서 더 헛깔리게 만들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다. 이런 부분은 확장 발매와 앱의 기능 추가로 가능할 것 같지만 판매 실적을 볼 때 실제로 적용가능할지는 요원하다. (클라우드 펀딩시 75개 판매...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151670)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파티게임으로는 꽤나 우수하다. 특히 술먹고 하면 몽롱할때 진행하면서 실수도 많아지는 재미가 있고, 최대 플레이어도 7인이기 때문에 플레이 인원도 꽤나 적당한 편이다. 아이들과 하기에도 좋고 가족끼리 하기도 좋은데, 조금 아쉬운 점은 이게임의 제목이 실제 있어났던 사건인 80년대 '내 귀에 도청장치' 사건이라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기가 조금은 곤란한 느낌이 있기는 하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보다는, 플레이 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할 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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