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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r LAB/weekend project

빅토리녹스

by 자랑쟁이 2007.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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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맥가이버 칼(스위스 아미 나이프가 더 확실한 애칭이죠?)을 다시 구입했습니다.
작년 초인가, 부모님 댁에 내려갔을때, 친구식구가 부모님 댁에 묵은적이 있었습니다.
저도 거기서 묵었고, 그래서 잠깐 친구가 머물고 있는 방에서 같이 놀았는데,
그때 제 칼을 그곳 창가에 놓고 왔죠.
하루뒤에 생각이 나서,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이미 없어졌더군요.
아마 전에 묵은 손님이 주워간것 같았습니다. (주인을 찾아줄 노력은 커녕.. -_-)
전에 있던 아미나이프는 십 수년전에 처음 구입한것이었는데,
10년이 지난 후에도 날이 전혀 죽지않고 살아있더군요.
또한 정말 아쉬울때 정말 효과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구요.
그래서 개인적인 만족감도 상당히 높았습니다.
그래서 꽤나 아쉬워 하고 있던차에,
결국 하나 더 구입할 결심을 내렸는데요.
어떤것을 구입해야 할지가 제게 고민 할 꺼리를 가져다 주더군요.
하지만 예전에 저희 아버지께서 가장 많은 옵션을 가진 제품을 구입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제품은 지나치게 비싸기도 할뿐더러, 사용해본 경험상으론 그다지 편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가장 기본적인 옵션만 가진 제품으로 촛점을 잡고 골랐는데요.
그렇게 촛점을 잡았는데도 너무 다양한 제품이 있어서 고르기가 쉽지 않더군요.
결국 그중에서도 좀더 컴팩트하고 노멀한 제품으로 다시 추리고,
거기서 가장 저렴한 제품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가격은 1만 9천원 정도 더군요.

여튼.. 사실 평소에는 전혀 필요하지 않은 툴인것은 틀림없습니다만...
그럼에도 왠지 그냥 갖고 있는것 만으로도 꽤나 유용할것 같이 생각되는,
그 이미지와 상징이 커다란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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