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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_생활/보드게임

[보드게임] 일곱마리 양

by 자랑쟁이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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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어 수 : 2-4
  • 플레이 시간 : 15분
  • 룰 난이도 : ★☆☆☆☆
  • 주 메커니즘 : 할리갈리류, 셋 콜렉션

특이점 및 재미요소

게임은 할리갈리류로 할리갈리보다는 타코 캣 고트 치즈 피자에 가깝다. 그래서 룰도 매우 심플한데, 카드에는 양이 최대 7마리가 있는데, 첫사람부터 양 한마리, 두번째 사람이 양 두마리, 이런 식으로 외치다가 뒤집한 양의 숫자와 말한 숫자가 같으면 먼저 양을 누르면 그 사람이 그 카드를 가져간다. 이런식으로 양 한마리에서 일곱마리까지 가장 먼저 모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물론 이렇게만 되면 너무 쉬운 게임이라 재미가 없겠지만, 1. 카드에는 양 말고 다른 동물이 섞여있기도 하고, 2. 카드중에는 개 카드가 있어서 개 카드를 뽑으면 양 몇마리가 아닌 멍! 멍! 해야 하는 룰이 있는데, 만약 적절하게 멍멍 했다면 이 카드를 갖는데, 이 카드는 조커라서 7장의 모음집을 완성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3. 또한 다른 사람이 실수를 하면 멍! 멍! 거리면서 인형을 누르면 되는데, 이 상황에 성공하면 최근에 펼쳐진 카드를 가져올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4. 만약 이 카드가 내가 이미 갖고 있는 양의 마리수와 같다면 금화를 하나 가져오게 되고, 만약 금화가 2개가 되면 다른 사람의 카드를 빼앗아 올 수 있다. 

장점 및 단점

전반적으로 할리갈리류가 그렇듯이 룰이 대부분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 보드게임의 최고 장점은 같이 포함된 양 인형인데, 양 인형 자체가 매우 귀엽고 어린이들이 매우 좋아할만한 매력적인 귀여움을 갖고 있다. 게다가 이 인형이 약간 눌리는 다소 말랑한 재질로 되어 있는데, 이 양을 누르면 삐약 소리가 난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매우 아쉽다.. 음매~ 소리가 나야 하는데...) 거기에 양인형 아래쪽에 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여기에 카드와 룰북이 모두 저장되도록 되어 있다. 

단점으로는 할리갈리류 게임이 그렇듯이 동체추적능력이 높은 사람을 절대적으로 이기기 어렵다. (첫째 아이가 동체추적능력이 넘사벽이라 절대 이길 수 없었던 꼼짝마 게임처럼 우리집에서는 한번하고 절대 하지 않는 게임이 되었다)

게임이 어울리는 상황

어린이들과 할리갈리류의 게임을 할 때 매우 좋다. 애들이 인형을 시도 때도 없이 누르려고 덤비기 때문에, 그 요소 하나만으로도 가족 게임으로서의 강점을 갖기는 한다. 그럼에도 사실 이런 게임이 의외로 운요소가 없기 때문에, 아이들을 봐주면서 같이 플레이 해야한다는 점은 항상 주의해서 플레이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본 글은 보드게임의 룰을 알려주기보다는, 플레이 시 재미의 포인트, 플레이할 때 초보자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 등. 보드게임 룰 외의 주관적인 평들을 간략하게 다뤄, 게임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요소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입장, 그리고 미완성된 게임이 아닌 이상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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