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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음.. 오늘은 친구 자랑을 하고자 한다.. 좀 특별한 친구인데, 사실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모르고... 대충의 성별과 그 사람들이 올린 글들이 그들을 대신해 주는 친구이다. 이름하야 블로그 친구...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지 딱 한달.. 본격적으로 시작한건 일주일 임을 감안할때 2명밖에 안되는건 당연한 것이고... 실제로 나는 친구를 많이 만드는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다지 많지 않을것으로 예상된다.) 어쩌면 블로그에서는 친구되기 정말 쉬운것일런지도 모르지만, 그 친구를 맺은 사람들이 그들의 블로그에 올린글이 나를 자극하고, 감동시키고, 다시 되돌아 보게 만든다는 것은, 어쩌면 그들이 나와 공통점이 있는 사람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냥 생각이다.. -_-;;) 하지만.. 2004. 6. 24.
지포라이터 지포라이터... 남자의 로망 이라고 하는 지포라이터 이다. 사실 나는 담배는 안피는데, 간혹 라이터가 쓸 경우가 생겨서 샀다. 물론 처음엔 300원짜리 프라스틱 라이터를 샀는데, 흡연자들이 하두 들구가서.. 짜증나서 좀 비싼걸루 샀다. 뭐 이런 노벌한 스타일은 18,000원 정도라서 지포중에는 단연 싸지만.... 2차대전인지.. 월남전인지에.. 이 라이터를 병사들이 써서... 이 라이터 표면에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는 그런 아트의 부류가 있다고 한다. (그런 라이터들은 전쟁사에서도 기록으로 쳐서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한다.) 이 지포라이터는 평생 보증제도로, 소모품이 아닌이상 무조건 무상수리를 해주고... (소모품이 아닌건 금속으로 된것 밖에 없다... 그러니 당연히 고장날 리가 없지...) 난 이 라이터.. 2004. 6. 23.
난 이탈리아어 공부중.. 요새 나는 이탈리아어를 공부하는 중이다... 생각외로 이탈리아어는 재미있는것 같다.. 발음도 의외로 쉽고, 생각외로 우리 문화에 들어와있는 이탈리아 어도 많다. 예를 들면 밀리오레... 이것도 이탈리아어 다. 더 좋은 이라는 뜻이라는데.. 본 젤라또(부온 젤라또:좋은 아이스크림)도 그렇고... 꼼빠냐(동료)도 그렇고... 정말 많은 이탈리아 어들이 들어와 있었다.. (전철역에 리베로라고 쓰여있는것.. 그게 이탈리아 어란다.. 라이브러리 라는 뜻이라나...) 이참에 하나 배워보자.. 굿모닝... 좋은 아침... 이탈리아어로 Buon giorno! 부온 죠르노! 란다... 여러분 모두 Buon giorno! ** 영어에 Hi!는 Ciao! 인데... 챠오! 라고 읽는다.. 여기서 벌써 알아챈 사람도 있겠지만.. 2004. 6. 22.
정말 좋은 스크레치 리커버툴 음.. 이건, 내가 가진 음악CD중에 몇몇개가 카스테레오 (15장 체인져)에서 씹혀서 아랫쪽이 모두 엉망이 되어서 해결책을 찾다가 구입한 스크레치 리커버 툴이다... 대략 껍데기에도 나왔지만 8+라고 쓰여 있다. 그렇다고 해서 8장을 복구 할수 있느냐? 여러분의 기대와는 달리 겨우 4장밖에 복구하지 못한다.. 그럼 왜 8인가? 여기에 보면.. 봉지두개가 한셋트 인데.. 딱 둘이 합쳐서 8개가 들어있다. 가격도 정말 비싸서 거의 20,000원 가까이 간다.. 내용물은 CD표면을 닦는 별도의 4장의 동그란 부직포와... 1번 봉투, 2번 봉투로 이루어진 뜯을수 있는 리페어 셋트 4개가 들어있다. 이 리페어 셋트에서 봉투를 하나 뜯으면, 무슨 약에 젖어있는 티슈같은게 나오는데... 이중에 1번 티슈는 투명부분.. 2004. 6. 22.
머니클립 몇년전에 갑자기 지갑이 가지고 다니기 싫어져서, 머니클립을 구입했다. 일반적으로 머니클립이라는 것의 특성이 잔돈을 남기면 안되는 것이라... (이것이 지갑을 대체하는 것이다 보니, 동전을 수납하려면 주머니를 사용하는 수 밖에 없다.) 동전이 남으면 상당히 불편한데... 그래서.. 팁문화에 익숙한 나라들은 잔돈을 모두 팁으로 줘버리기도 하는것 같다. 그러다 보니 씀씀이가 헤퍼지는 단점도 있다. 물론 이거야 싸구려 머니클립이라 5~8000원 선이면 구입이 가능하지만, 몽블랑의 머니클립은 대략 20~40만원대고... 까르띠에 같은 경우는 300만원이 넘는 머니클립도 있다. (물론 까르띠에라는 상표에 걸맞게... 다이야 몬드가 박혀 있다...) 나처럼 동전을 안쓰는 사람한테는 정말 쥐약인데... 대신 주머니에 .. 2004. 6. 22.
시그니춰 다이스 두번째 이 주사위의 이름은 Nebula 이것을 디자인한 디자이너는 Deloras D. Tenn 이것역시 독일에서 만들어 졌다는데... 이것의 가격도 개당 700원이다. (제이드 스크랩은 가격이 올랐는데. 이건 그대로인걸 보니.. 제이드 스크랩이 훨씬 많이 팔리나 보다...) 개인적으론.. 좀더 내부에 파란색이 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 디자인의 특성상 똑같은 모양을 가진것은 하나도 없다. (물론 제이드 스크랩도 마찬가지..) 이런 주사위를 보면서.. 앞으로 주사위를 콜렉트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언 직접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 -_-;;) 참고로 이 주사위를 만든 회사는 체스엑스라고... http://chessex.com 여기가면 다른 주사위들도 볼수 있다. 2004. 6. 20.
시그니춰 다이스 시그니춰 다이스.. 음... 이 주사위를 만든 디자이너가 있는... 즉 디자이너가 만든 주사위라는 뜻일까? 아니면 주사위에 이름이 있다는 뜻일까? 이 주사위의 이름은 Jade Scarab 이다. 물론 이게.. 돌로 만들거나 그런게 아니라 값이 아주 비싼건 아니지만, 상당히 이쁘다는데, 그 특징이 있겠다. 얼마냐고? 사실 700원 (900원으로 올랐다) 주고 샀다... -_-;; 이 다이스와, 투명한 다이스가 하나더 있는데... Deloras D. Tenn라는 여자가 만들었다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이 주사위가 더 맘에 든다. 2004. 6. 20.
라디오 올해 초 생일에.. 회사에서 생일선물을 줬다. 뭘줄까.. 하고 고민들을 하더니, 라디오를 사줬다. 물론 나의 입김이 들어가긴 했지만... 난 라디오를 듣는것을 많이 즐기지는 않는다. 예전과 달리 많은 방송들이 청취자로 하여금 쓸데없는 시간을 소비하도록 요구한다. 예를 들면 그냥 즐겁게만 만드는 멘트를 많이 날린다던지, 농담따먹기만 많이 한다던지... 원래 라디오가 가졌던 정보를 습득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라는 목적에서 많이 벗어나서, 돈 벌이가 가장 많이 되는 엔터테인먼트 쪽으로 이동해 가고 있다. 이런 상황이 좀 안타깝긴 하지만, 그럼에도 라디오가 가진 매력은 대단하다. TV보다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들고, 이미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그 이미지를 통해 스스로의 감수성을 키우게 만들어주고... 그리고 무엇보.. 2004. 6. 20.
장미 보름전에 홍천 집에 내려갔었다. 정원에 핀 장미가 너무 이뻐서... 몇장 찍어왔다. 장미는.. 사실 내가 보기엔 너무 도도한 꽃이라... 거리감을 느끼게 한다. 2004. 6. 18.
Newtrolls 원래 트롤은 괴물혹은 요정의 일종인데... 뉴트롤즈... 새로운 괴물, 요정들인가... 아주 널리 알려진 아트락 그룹이다 그중에서도 누구도 다 알지 싶은 아다지오를 만든 그룹인데... 이 아다지오는 그들의 3번째 앨범에 포함되어 있는 곡이다. 난 처음에 이 음반을 동생이 어디서 주워듣고 구입해와서 들었다... 정말 한참을 들었다... 내가 두번째로 들은 아트락... 첫번째는 파블로브즈 독이었고... 두번째가 뉴트롤즈였다... 세번째가 핑크플로이드의 더 월.... 자.. 들어보자. 아다지오.. 2004. 6. 18.
오늘 같이 비오는 날.. 우리집 개 한화가 생각난다. 벌써 3년전... 혼자 놀러 나갔는데.. 그 이후로 들어오지 않았다. 워낙에 똑똑한 개라, 절대 길을 잃거나 하지 않는데... 누군가 잡아먹었겠지.... 그날이 복날 바로 전날이었으니... 그래.. 내가 그래서 보신탕을 안먹는거야!!! (이 사진은 내가 가지구 있는 F3로 찍은 유일한 한화의 사진이다.. ) 2004. 6. 17.
오래전.... 나는 이 사진을 너무 좋아한다. 왠지 내가 추구하는 모습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아이북을 바라보는 멍청한 모습이지만... 그 멍청한 모습에 기분이 참 좋다. 이때는 타이포 그래피 수업을 청강하면서 찍힌 사진이다. 이 당시 나는 그래픽 디자인에서, 어떤 공식과 같은것을 찾고 싶어했다. 수치로 정리된 디자인.. 그 감각... 그리고 타이포 그래피 라는 것이 수치와 많은 관련이 있음에, 너무도 흥겨웠다. (결국 그것도 공식이 아니라는것을 깨닫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았지만...)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그 수치와 공식을 알게 되는게 기뻤던게 아니라, 아는것이 순수하게 기뻤던것이다. 나는 지금 그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역사를 알고... 아이들에게 역사를 알려주는 역사책... 감사. 2004. 6. 17.
오호~~~ PC에선 그림그리기두 되네.... 2004. 6. 17.
1995년에.... 나는 그때 인터넷을 통해 엽기적인 사진이라는 사진을 보게 되었다. 1981년 이던가... 프랑스에서 한 일본인이 자신의 애인을 죽여서 먹고, 너무 사랑해서 먹고 싶었다고 했다고 했으며.. 그 내용은 '머더러스 케이스'에 실렸다고 했다. 그리고 그 사진들이 압축파일로 있었다... 온몸이 분해된 시체... 허벅지의 살은 없었고.. 한쪽 유방은 잘려 있었으며, 팔도 절단되어 있었다.. 내가 본 최초의 시체.... 그 여자의 머리는 잘려 있었는데.. 눈을 한쪽은 거의 반쯤 감고.. 한쪽은 뜨고 있었다... 마치 살아 있는듯한 표정.. 그러다가 오늘... 이런 자료를 찾았다.. 그 살인사건이후의 이야기.... "언론은 나를 카니발니즘(cannibalism,식인주의)의 대부로 만들었고, 그사실에 만족합니다. 나는 .. 2004. 6. 17.
디기리의 |@mp3를 듣는 놈들 쓰레기|@라는 가사를 보고 기분 X같다... 나처럼 CD사서 mp3플레이어에 담아 듣는 사람은 저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_-;;; 랩은 mp3로 들으면 음질의 차이가 많이 나나보다... 어쩌나.. 나는 판소리는 물론이고, 클래식도 mp3로 변환해서 듣는데... 그렇다면 앞으로 랩은 1,000만원짜리 오디오에서 LP로 듣게 되기 전엔 못듣겠네.. 특히 디기리.. 걔 음악은 정말 그럴것 같다. 물론 나는 음반을 사는것.... 그것이 그 가수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는 뜯지도 않은 CD 꽤 있다.. mp3파일들로 얻어서 듣다가, 정말 좋다고 생각해서 CD를 구입하기도 했다.. 물론 뜯지 않았으니 그 CD로는 들은적도 없고...) 한국이란 나라에선 사실 내가 특수한 경우일게다.... 다시 보고 싶은 영화 DVD로 구입.. 200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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