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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dit speedit은 나의 ID이다... 나의 대부분의 아이디는 speedit이거나 sp**dit이다. 이 ID에 대한 사연은 참 깊은데... 내가 고등학교때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스토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나는 그때 만화는 그림보다는 스토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에 따른 편집과 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래서 많은 스토리를 만들었는데, 그중에 하나 로봇 스포츠 만화 스토리가 하나 있었다. 지금 생각하고 다시봐도... 유치하기 이를데가 없는데... 그렇다고 스토리가 빵빵했던 만화도 아니었다... (다른 환타지 물의 만화에 비하면 정말 스토리가 빈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디테일이 잡혔던 만화의 주인공이 바로 speedit이다. .. 2004. 8. 6.
미인의 조건 미학개론을 보면, 아름다움 이라는것은 상대적이라는 말이 나온다. 항상 미라는 것은 그 시대와 그 시대의 가치 등에 따라 그 기준이 달라지며, 그 기준에 따라 미의 판단도 달라지게 된다. 예를 들면 기능주의자 들의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형태는 기능을 따라 간다는 것이고, 기능을 충실히 하는것이 아름다운 것이다. 라는 결론을 내릴수 있다. 즉, 아름다움 이라는 것은 그 외적 측면 뿐만 아니라, 그 내적 측면에서도 판단할수 있는 기준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의미로 보자면, 지금 텔레비젼에서 종종 보게 되는 미인들... 그 미인들을 보는 사람에 따라 그 개개인이 느끼는 아름다움의 정도는 달라지게 되고, 그에 따라 누구는 너무 이쁘다라고 말하는 반면에, 누군가는 별로인데? 라고 말하는 현상이 생기게 된다... 2004. 8. 5.
하늘정원 펜션에 핀 꽃 지난 토요일, 홍천에 내려갔다 왔다. 휴가길이라 엄청 막힐줄 알았더니, 그다지 막히지는 않았다. 물론 거기 다녀온 죄로.. 밤새서 일해야 하지만... 쩝... 오랫만에 갔더니 꽃들이 꽤 많이 피어 있었다.. 아버지 말씀으론 여기있는 장미들이 보통때 보기 힘든 장미고.. 에버랜드나 가야 구경할수 있는 장미라고 하시는데... 나는 뭐가 뭔지 솔찍히 잘 모르겠다... 2004. 8. 2.
lobo77 로보 77 이 게임은 정말 룰이 쉽고.. 간단하게 즐길수 있는 게임이다. 카드게임의 특성상 그 게임 진행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지는 못한 게임이고... 모든 간단한 게임들이 그렇듯이 몇시간씩 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산수 공부한지 넘 오래 된 사람끼리 하면 계산이 막 헛깔리는 단점도 있지만,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중에 하나 이다. 내용물은 다음과 같은데... 설명서, 생명칩 여러개, 카드 한벌... 처음 시작할때 카드를 5장씩 나눠갖고, 생명칩을 3장씩 갖는다. 진행을 막히게 한 사람은 생명칩을 하나 빼앗기고, 게임에서 잠시 빠진다. (이어지는 게임에 바로 참가) 남은사람들이 게임을 진행해서 마지막 한 사람이 남으면 다시 시작한다. 진행하다가 생명칩을 모두다 잃은 사람은 게임에서 빠진다. 끝까지 살아남는 .. 2004. 8. 2.
하늘정원펜션 우리집 펜션의 사진을 찍었다... 이 여러컷을 모두 몇장씩 찍어서 포토샵으로 붙였는데.. 정말 노가다가 따로 없다... 대략 각각의 용량은 JPG인데도 몇 메가씩 된다... 2004. 8. 2.
자랑쟁이의 즐겨찾기 블로그 리뷰 음... 오늘은 나의 즐겨찾기 기뷰를 하고자 한다. 여기있는 모든 나의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것이기 때문에, 사실과는 약간 차이가 있을수 있다는것을 밝힌다. (이 블로그의 주인장 님께서 기분이 상하실수도 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 주실것으로 생각하고 쓰도록 하겠다.) *아래 순서는 내가 등록한 순서와 같다. *솔직한 심정으론 블로그의 정신에 대해 그 해당 블로거 분이 설명을 해주신 부분을 읽을수 있다면 더 행복할꺼란 생각이 든다. M love story http://blog.empas.com/leeaheb/ 내가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먼저 친구 등록신청이란걸 하고... 즐겨찾기에 등록한 분... (알고보니.. 인기절정.. 좀 괜찮다는 블로그 가면.. 이분이 친구로 등록되어있는 것을 확인할수.. 2004. 8. 2.
자랑쟁이 블로그에 대한 고찰 나는 처음 블로그가 뭔지 모르고 만들었다. 그냥 홈페이지 비슷한가 보다...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래도 공짜라니까 한번 만들어보자.. 하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그러다, 그 당시 홈페이지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용량의 제한을 해결할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 블로그라는 생각이 들어서 개인 홈피를 폐쇄하고 블로그로 이사오게 되었다. (이전 홈페이지는 http://www.speedit.pe.kr 관심있는 분은 들어가도 상관없지만... 거의 업데이트를 하고 싶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게 만들기 때문에... 들어가볼것을 그다지 권하지 않겠다.. -_-;;) 그런데 왜 자랑쟁이인가? 나는 자랑이라는 행위가, 자신을 남에게 알리는 행동중에 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자랑이라는 것은 자신이 가진것중에 가장 대단한것.. 2004. 8. 2.
캘리그라피 음.. 이 펜셋트는 내것은 아니다. 나는 더 작은 갯수의 펜 셋트를 갖고 있는데.. 그것도 선물을 받은것이다. 나는 재작년 쯤 부터 캘리그래피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는데... 내가 원래 문자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인데다가... 그것은 타이포 그래피와 연결되었었고... 그 관심의 고리가 뒤집혀서 타이포그래피의 정 반대적인 부분이라고 할수 있는 캘리그래피에 관심을 갖게 된것이다... 게다가 어릴때 꿈이 만화가였다 보니... 펜을 많이 사용해서 펜의 사용에 익숙하다는데 약간의 이유도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캘리그래피를 공부하면서도 약간 느낀것이지만... 나는 항상 서양의 문화라는것이 참으로 얕다..라고 생각되는 적이 많다고 느껴지는데. 내 생각에는 내가 알고 있는 서양의 문화라는 것의 대부분이 역사가 짧.. 2004. 7. 27.
용산 지하철 역 용산 지하철 역에서... 3년전에 찍은 사진이다. 지금은 열차의 차고가 있어서, 이런 형태를 볼수 없게 되었지만... 참으로 멋진 광경이 아닐수 없다. 철로를 타고 흐르는 빛.. 그리고 그 빛이 향하는 곳에 세워져 있는 아파트들.. 그리고 그 뒤로 지고있는 태양 빛.... 마치 빛이 모이는것 처럼 보이기도하고... 이 모든 것이 하나의 상징을 이루는 요소가 되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나란히 놓인 두개의 철로는 영원히 만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것이 바로 영원할수 있는 인간 관계가 가져야할 태도이고... 자세가 아닐까? 2004. 7. 27.
광화문 우리집이 효자동이고... 회사가 삼청동이었던 관계로... 일이 끝나고 나면, 집까지 걸어가곤 했다. (물론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도 한다.) 워낙에 가까운 관게로 콜택시도 안오곤 했는데... 간혹 밤 12시 이전에 퇴근하면 이 사진같은 멋진 풍경을 볼수 있다. *아! 어느날 밤에도 여기 왔다 갔다 거리는데, 촬영차가 와서 밤부터 새벽까지 촬영을 한적이 있었다... 그때 촬영차가 고가차가 붙은거였는데... 그날은 별로 신경 안썼는데... 알고보니.. 아라한 장품 대작전에 나오는 장면을 찍는 것 같았다... 어쩐지... 광화문 위에서 폼잡고 있는 장면이 나오더라니... 2004. 7. 25.
킹 크림슨 음... 이 앨범은 최근에 구입했다... 그 전까진 친척아저씨의 LP를 구경하고... 녹음된걸로 듣고 하다가... (아저씨는 이 판을 엄청나게 자랑하곤 했다.. -_-;;;) 구입하려 했으나.. 너무 오래지난 관계로... 생각치도 못하고 있다가.. 최근 20주년 기념 앨범으로 재 발매 되었다. 이 앨범에서는 에피타 라는 곡이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졌는데... 실제로는 다른 3곡이 다 좋다... (그러니 명반이라 불리겠지..) 맘 같아서는 다른곡들도 소개해 주고 싶지만.. 여기선 에피타만... 소개하겠다... (여기 링크는 엠파스에서 검색한 링크이다... ㅋㅋ) 2004. 7. 25.
에스프레소 나는 커피중에 에스프레소를 가장 좋아한다. 머... 싱글샷... 더블샷... 중에 더블샷을 먹지만... 정말... 싱글샷은 한호흡에... 마시면 딱 좋은데... 사실 마시고 나면 약간 아쉽다.. 그래서 항상 더블샷을 먹는다. (별벌래들(발음상... ㅋㅋ) 에서는... 도피오라고 하는데... ) 에스프레소는 다른 커피들과 달리 거품이 죽기 전에 원샷에 마셔야 그 진가를 알수 있다. 그래서 실제 마시는데 걸리는 시간은 3초 내외... 마실때 마다 느끼는것이지만, 에스프레소 커피는 정말 이기적인 음료중에 하나인것 같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그런 커피전문점에 갔을때는, 약간의 대화를 편하게 풀기 위한 방편으로 들리거나... 좀 쉬기위해 들리는데, 에스프레소는 호흡조절 포함해서 딱 3초면 다 마셔버리게 된다. 그리.. 2004. 7. 25.
화우~~~ 오늘은 정말 오랫만에 대청소를 했다. 어제 저녁 5시부터 지금... 7시 40분까지 했으니... 그 규모는 어마 어마 할것이라고 생각된다... (만... 사실은.. 그렇지도 않다... -_-;;;) 방은 코딱지 만한데... 짐은 많아서... 이것 저것 버리고 나니... 문서류만 쇼핑백으로 5개구나... -_-;;;; 책도 3~4권 버리구.... 각종 케이블들 다 버리구.... 그랬는데... 아직도 뭔가를 둘 자리가 부족하다... 이놈의 물건이 너무 많은게야... -_- ) 그래도 버릴것은 하나 없으니... 나는 아무래도 집보다는 창고가 하나 필요할듯 하다... -_- 암튼... 이제... 몇권의 책과 화선지... 필기도구 몇개만 남았다.. (음.. 사실 겨우 3권의 책인데도.. 들어갈 곳이 없다.. 책도.. 2004. 7. 25.
와.. 이거 정말 웃낀다... 퍼온글입니다... ----------------------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친구들이랑 점심을 먹으로가던 도중에 뒤(?)가 급하게 마려워 공원화장실에 들어갔었습니다... 열심히 일(?)을 보고있는데.. 옆칸에 누가 들어오더라구요.. 그러더니..저한테 말을거는 것이었습니다...황당했지만 대화를시작했습니다. 옆칸남자 : 안녕하세요? 나 : -0- 네..안녕하세요? 옆칸남자 : 식사는 하셨어요? 나 : 아직..먹으러가던 참인데.. 옆칸남자 : 하시는일은 잘 되시구요? 나 : 네.. 그럭저럭.. 이렇게 꼬박 꼬박 대화를했습니다.. 한 그렇게 1분쯤..옆칸남자가 계속 질문을할무렵.. . . . . . . . . . . . . . . 옆칸남자 : 아..죄송합니다. 옆칸에있는사람이 이상한소리를하는군요.. 나중.. 2004. 7. 21.
국회 의사당 앞길 풍경 국회 의사당 앞길에서 해가 질 무렵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을 찍으면서 생각든 것은... 잘 한 사람이나, 잘 못한 사람이나, 같은 하늘을 보게 되고... 같은 공기를 마시게 된다는 것이다. 자연은 어떤 사람이건, 무슨짓을 했건 차별이라는것을 하지 않는다... 어쩌면 차별을 바라는 나의 마음이 더 이기적인것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금전적인 차별과 다른 차별이 존재하길 바라는 것은, 못난 사람의 보상심리일까? 2004.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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