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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과 일상375

와.. 이거 정말 웃낀다... 퍼온글입니다... ----------------------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친구들이랑 점심을 먹으로가던 도중에 뒤(?)가 급하게 마려워 공원화장실에 들어갔었습니다... 열심히 일(?)을 보고있는데.. 옆칸에 누가 들어오더라구요.. 그러더니..저한테 말을거는 것이었습니다...황당했지만 대화를시작했습니다. 옆칸남자 : 안녕하세요? 나 : -0- 네..안녕하세요? 옆칸남자 : 식사는 하셨어요? 나 : 아직..먹으러가던 참인데.. 옆칸남자 : 하시는일은 잘 되시구요? 나 : 네.. 그럭저럭.. 이렇게 꼬박 꼬박 대화를했습니다.. 한 그렇게 1분쯤..옆칸남자가 계속 질문을할무렵.. . . . . . . . . . . . . . . 옆칸남자 : 아..죄송합니다. 옆칸에있는사람이 이상한소리를하는군요.. 나중.. 2004. 7. 21.
국회 의사당 앞길 풍경 국회 의사당 앞길에서 해가 질 무렵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을 찍으면서 생각든 것은... 잘 한 사람이나, 잘 못한 사람이나, 같은 하늘을 보게 되고... 같은 공기를 마시게 된다는 것이다. 자연은 어떤 사람이건, 무슨짓을 했건 차별이라는것을 하지 않는다... 어쩌면 차별을 바라는 나의 마음이 더 이기적인것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금전적인 차별과 다른 차별이 존재하길 바라는 것은, 못난 사람의 보상심리일까? 2004. 7. 20.
신라의 미 반가사유상... 이 사진을 보기 전까지는 반가사유상의 아름다움을 정확하게 알지 못했는데... 좀더 커다랗고 디테일한 사진을 보고 나서 너무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진이 이렇게 아름다운데.. 실제는 어떻겠는가...) 그래서 책에있는 사진을 촬영해 놨었다. 일본에도 이것과 동일한 자세의 적송으로 만들어진 반가 사유상이 있는데... 우리의 것은 청동으로 만들어져, 그들의 것보다 훨씬 뛰어난 기술과 미적 감각을 자랑한다. 그리고 일본의 경우 국보 1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일본은 우리와 달리 미적으로 가장 아름다운것 순서대로 국보로 지정한다고 한다. 그런데... 특이한건.. 일본에는 적송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적송을 우리나라에 많이 자생하는데... 그런 이유로 일본의 반가 사유상은 우리나라에서 만들.. 2004. 7. 20.
어느날 해질 무렵 이 사진은 내가 전에 올렸던 사진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을 찍던 바로 전날 저녁에 찍은 사진인데..(여기 테마에 이것보다 딱 10개전에 올렸음) 그날 따라 빛이 좋았는지... 나름대로 멋지게 찍혔다. (사진을 링크 시키려고 했더니... 사진이 하나 올라올때 마다 링크가 바뀌어서 그냥 제목만 올렸다.) 마치 반지의 제왕을 연상시켜서 참 기분이 특이했는데, 이 사진을 보면, 역시 사진은 빛이 만들어주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2004. 7. 20.
無限の主人 이 무한의 주인 포스터는 일본에 방문했을때 만화의 숲 이라는 곳에서 구입했는데, 이탈리아 인쇄에 한정판이었던것으로 기억된다.(하단에 일련번호가 찍혀있었다.) 가격은 3500엔이었는데... 우리 나라 돈으로는 4만원돈이었다... 무엇보다 종이의 질감과 인쇄의 질감이 좋아서, 얼핏 보면 인쇄했다기 보다, 직접 그린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 워낙에 종이가 두꺼?m던데다가 둘둘말아서 가져온 관계로 잘 펴지지 않아, 결국 3M에 77을 가지고 고정시켜 버린 아픈 기억이 있다.. (77은 강력 접착용 스프레이로.. 한번 붙으면 거의 안떨어진다고 봐야 한다...-_-;;) 결국 이사중에 떼어내다가 찢어져 버렸다. 그래서 솔직히 말하면, 가진것 자랑이라기 보다는 가지고 있던것 자랑이 옳겠다.. -_-;;; 하여간.... 2004. 7. 20.
2001년 겨울의 어느날 이 사진을 찍을때는, 예술에 전당에서 열리던 공공 디자인 부분중에 대통령 포스터 부분을 진행하고 있을때, 1인시위 장면이 필요해서 국회의사당 앞에 갔을때 찍은 사진이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저 주황색 판 오른쪽 위의 모서리 뒤로 동그란 돔 같은것이 보이는데 그것이 바로 국회의사당 지붕이다. 여기는 그곳을 바라보고 있는 던킨 도넛인데... 촬영한것을 확인하고 간단하게 도넛과 커피를 마시려고 이곳에 들렸다.. 그래서 아이북을 꺼내, 사진 찍은것을 확인 하던 중이었는데, 실내의 조명이 유리에 반사되어 무슨 UFO가 떠있는 사진처럼 보이게 되었다. 음... 이때 찍은 풍경도 있는데, 이날은 하늘이 아름다워서, 사진이 꽤 이쁘게 나왔었다. 2004. 7. 17.
나이프... 나는 왠지 모르지만, 나이프.. 즉 칼에 상당한 매력을 느끼는것 같다. 지금 여기 사진에 있는 칼들만 가지고 이야기 한다면.. 뭐 그걸 가지고... 라는 말을 듣겠지만... 지금 여기 있는 칼은 내가 가지고 있는 칼의 절반도 안된다는 말을 들으면.. 뭐하려고 그렇게 칼을 많이 샀냐? 라고 반문 할것이다.. 그런데... 솔직히 나도 잘 모른다... 특히 필기구와 칼은... 아무리 많이 갖고 있어도... 더 갖고 있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일종의 패티시즘 인가? -_- 여기 있는 칼은 젤 위가 물감용 나이프 (이거 외에 꺾인 것이 있는데 그것은 그림용 나이프이다.) 두번째 것은 액토사의 아트나이프의 일종인데... 미국산으로서 상당히 투박하고 칼날이 너무 비싸서 효용성이 떨어진다. 주로 두꺼운 종이나, 나무.. 2004. 7. 17.
능률영어사 일. 작년에 능률 영어사에서 새로운 교재를 만든다고 해서, 우리 회사에서 들어갔던 적이 있었다. 우리는 회의 끝에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고, 담당자 3명은 너무도 만족해 했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로서는 학습지 시장에 새로 뛰어드는 경우여서 이렇다할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정말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지 않을수 없었다. 여하튼 분위기는 아주 좋게 흘러갔지만... 그런데 문제는 그 디자인을 전 직원에게 회람 시킨것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시스템을 구성하느라 디자인의 외모를 이쁘게 꾸밀 시간이 부족했고, 그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하지 못한 사람은 우리의 디자인에 매력을 느끼기 힘든 상태였기 때문에, 우리에겐 아주 불리했다. 결국 회람의 결과로 우리는 고배를 마실수 밖에 없었고, 그 프로젝트는 홍.. 2004. 7. 17.
인라인 스케이트 간혹 나는 내가 인라인 스케이터라고 이야기 하곤 한다. 사실 나는 인라인 스케이터라고 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단지 그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내가 인라인 스케이터가 되기를 원하기 때문이며, 그것이 인라인이 재밋어서라기 보다는, '구입한 인라인이 아깝기 때문'이라고하는것이 옳을것 같다. 이 인라인은 작년에 인라인을 판매하는 친한 형에게 46만원이라는 비교적 싼 값에 구입했는데, 기억으론 그당시, 정가는 56만원 정도 했던것으로 기억한다. 이 제품은 살로몬 제품중에 마그네슘을 이용한 제품으로, 정확한 분류로는 트레이닝 용이다. (개인적으론 어그레시브를 구입하고 싶었다.) 트레이닝용은, 일반피트니스용보다는 상위등급에 속하는데, 개인적으론 그 차이가 무엇인지 정확하게는 모른다. (가방은 이미테이션으로 6만원에 .. 2004. 7. 12.
개미 개미는 무리를 구성해서 사는 곤충의 한종류이다. 어떤 동물이든 심지어 곤충이라도... 한 무리를 이룰때는 어떤 목적을 갖고 있으며, 서로의 이해 관계를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어떤 무리안에서 명분과 타당성을 심각히 주장하고 선동하는 사람이 있다면, 십중팔구 그 일은 어느 누구보다 그 사람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일이다. 예를 들어, 조지 부시가 미국인에게 "우리 인류를 위해!"라는 말로 사람들을 전쟁에 몰아 넣는다면, 그 전쟁 자체가 조지부시에게 가장 큰 이익을 가지고 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멍청한 사람이 아니라면, 지금 손해를 보는일을 하고있다면, 그것은 앞으로 올 이익이, 그 손해의 몇배, 혹은 몇십배, 몇백배에 해당하는 이익을 불러오기 때문인것이다. (그것은 그 사람의 가치관.. 2004. 7. 12.
아홉살 인생 "니는 사람이 이별하는게 와 슬픈지 아나" "모르겠는데예" "그거는 멀리 떠난 사람한테는 뭔가를 해줄라케도 해줄수 없기 때문에 슬픈기다." *두번째 사진은 잘 보면... 왼쪽 눈 밑에 빨간 줄이 보인다.. 이건 사진 찍을때... 어두운 곳에서 피사체 심도 확인을 위한... 카메라의 기능인데... 정말... 옥에 티가 아닐수 없다... 영화촬영중에 스텝이 찍은것 같은데.... 정말... 스텝 하나의 실수로 영화의 오점을 남기고 말았다. 영화라는 것은, 100년이 넘게 가기 때문에, 정말... 그 실수를 한 스텝이 죽고 난뒤에... 그 손자까지도 그 실수는 지울수 없는 실수가 되고 만것이다... (그래서 영상물이나, 인쇄물은 보고, 또 볼수 밖에 없다...) 2004. 7. 11.
우리집 펜션의 전경... 이번에 아버지께서 펜션 명함이 다 떨어졌다고 하셔서... 전에 했던 명함에서 디자인을 확 바꾸려고 생각중이다.. 그래서 펜션의 전경을 집어 넣기로 했는데... 사진을 찍어서 모두 붙여서 한장을 만들었다. 전경이 그다지 멋지게 보이지 않아서.. 약간 수정을 해야하긴 하겠지만... 붙여놓으니 나름대로 멋진것 같아서 올려본다. 이날 아버지 생신이어서 내려갔는데... (지난 주 일요일 이었다..) 동생이 스파게티 한다고.. 나를 얼마나 부려먹는지... 차몰고..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며, 스파게티면을 구해오느라 애를 먹었다.. 그래도... 보람이 있었던것은... 그나마 스파게티가 맛이 있었다는 것이다.. 스파게티면 그렇게 힘들게 구해왔는데... 맛없었으면 얼마나 억울했을까??? 200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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