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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과 일상375

요즘. 요즘 사진 생활이 상당히 게을러 지고 있습니다. 디지털로 촬영해도 보정할 시간 조차 없고..... 거의 그냥 보정없이 JPG변환해서 바로 올리곤 합니다. 그런 상황이다보니 2달전에 찍은 흑백 필름이 현상도 안한채로 그대로 있고.... 심지어 요즘엔 촬영도 거의 안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개인적인 시간이 없어졌기 때문인데요,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이드는 흑백 작업의 경우는 더 접근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이런 시간 부족은, 어쩌면 저도 이제 평범함 삶이 되어 간다는것을 반증하는것 같습니다만.... 어떤면에서는 회사, 가족, 취미를 병행하는 방법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기도 해서, 노우하우를 습득해야 할 때가 된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2009. 3. 5.
파리에서의 안구 건조증 그후 저번 포스팅에 이어 빠른 시간내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저번 포스팅에 '각막이 얇게 한꺼풀 벗겨진 느낌'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일부 맞더군요. -_-;;; 병원에 갔더니 각막 절편이 뿌리를 덜 내려서 동공이 있는 중간부가 떳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선 위험부담이 적은 방법을 사용하고 그래도 재발되면 위험부담이 있더라도 다른 방법을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지금 시술한 방법은 우선 각막을 레이져로 고정 시키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각막 상피가 약간 일어나서 또 제거수술을 받았고요(핀셋으로 찝어서 미세가위로 잘라내는..). 만약 이래서 안된다면 각막을 들어내고 내부를 치료하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_-;;; 그나마 다행인건 주변부는 튼튼하게 뿌리를 내려서 재발 가능성이 그나마 적다는 거라며 위안을 하시더군.. 2009. 2. 27.
안구 건조증. 얼마전 라식수술후 오른쪽의 경우는 교정후 시력이 1.5가 나오는데, 왼쪽의 경우는 안구 건조증이 없을때의 교정후의 시력이 1.0인데, 그나마 그때만 그렇고 심해지면 0.3이하로 떨어지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너무 왼쪽눈만 치유가 잘 안되어서, 검진후 자가혈청 안약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한 3주 사용했나... 정말 눈이 괜찮아 지는것 같더군요. 그러다가 신혼여행을 갔는데, 첫날이나 이틀째는 괜찮았는데, 3일째, 호텔이 그날 너무 건조했는지 아침에 눈을 뜨는데, 정말 눈이 쩍 떨어지는 느낌이 나더군요. 마치 각막이 얇게 한꺼풀 벗겨진 느낌이었달까요? (아무래도 호텔의 난방방식이 중앙집중형에 아내가 조작에 서툴러서 바람을 좀 강하게 불게 만들어 놓은것이 크게 작용한듯 합니다.) 그나마 그때는 덜했는데, 11.. 2009. 2. 23.
결혼을 무사히 마치고. 결혼을 무사히 마치고 신혼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제 친구가 아직 결혼사진을 주지 않았기에, 사진은 없습니다만 그냥저냥 잘 끝난것 같습니다. 나중에 사진이 나오면, 모자이크 잘 해서 포스팅 다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ㅋ 2009. 2. 23.
태극당 태극당 아이스크림이 최근에 생각나서 5개 들이 한박스를 구입을 했습니다. 어릴적 저는 성북구 정릉에 살았는데 거기서 버스를 타고 좀 나가면, 태극당이라는 고급 제과점(예전 기억에는 그곳에서 결혼식도 하고 그랬던것으로 기억합니다.)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있습니다만) 그당시에는 식생활의 차이도 있고 그래서 빵을 많이 먹는 분위기는 아니었어서 맛을 볼 기회는 많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7년전에 어느날인가 여름에 일을 하고 있는데, 실장님이 어릴적 기억이 나서 사오셨다며 아이스 박스 하나를 들고 오셨더군요. 열어보니 태극당 아이스 크림... 그때 처음 태극당 아이스크림을 먹어봤습니다. 꽤나 맛이 있더군요. 여튼 그 뒤로 태극당이 장충체육관 맞은편에 본점이 있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몇일전에 그 근처를 .. 2009. 2. 10.
미안함. 오늘 '아내'(저번주에 관면혼배를 올렸기에 종교적으로 아내가 맞지요. 아직 식장에서 공개적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뿐이지.. 결국 저희는 두번 결혼하는 꼴이긴 합니다. 그래서인지 다음주일에 있을 결혼식은 예상보다 덜 긴장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 혼인신고는 신혼여행 다녀와서 하기로 했습니다. ^^)를 출근시켜주고, (저희집과 아내의 회사까지는 거리가 멀지 않습니다만 (약 3킬로 미터 정도...) 교통이 정말 애매한 관계로.. (집과 회사 사이에 청와대와 경복궁이 가로 막고 있지요..)보통 오전에 차로 아내를 출근시켜주고 집에 들어와 설겆이 꺼리등을 정리한후 저도 출근을 합니다. 물론 그것은 출근 시간의 시간차가 1시간 가량 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긴 합니다만.... 오늘 오전에도 그렇게 하고, 출근.. 2009. 2. 6.
얼마전 당첨된 사이버 크린 얼마전 funshop에서 댓글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신제품을 받았습니다. 물론 리뷰를 해야 하는 것도 아니며, 어떤 의무가 지어지지는 않더군요. 여튼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사용해 봤습니다. 이 사이버 크린이라는 제품은 컴퓨터용이 있고, 차량용이 있는데 차량용과 컴퓨터용의 차이는 색상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여튼 이제품은 청소용 제품으로 마치 묵 같이 수분을 가득 가지고 있으며, 출렁 출렁한 것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미세한 틈의 먼지를 빼내어 주는 역할을 하는 제품입니다. 상태는 묵처럼 수분이 많고 찰랑대며 대신 고무 찰흙처럼 나름의 접착력이 있습니다. 향기는 알콜에 박하를 섞은 듯한 향기인데, 그다지 친숙한 냄새는 아닙니다만, 그나마 견딜만은 하더군요. 여튼 이런 제품은 느낌보다는 효과가 더 중요하니 사용.. 2009. 2. 4.
라식 수술 그후. 꽤 라식수술로는 알려진 강남의 병원에서 제가 약 3달전에 수술을 했습니다. 사실 지금도 한쪽눈은 완전하게 낫지 못한 상태인데.... 라식수술시 특징과 주의 할 점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뭐 하나를 해도 공부를 하는 저의 습관상.. ㅋ) 제 포스팅을 접하시는 분중에 라식 수술을 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시력 교정을 하는 수술은 몇가지로 나뉩니다. 보통 일반적인 수술이 라식 수술인데, 장점으로는 수술후 회복시간이 짧아서 수술 다음 날부터 일상 생활이 가능하고 통증이 적다는 점, 단점으로는 각막 절편을 만들다 보니 필연적으로 눈물샘을 자극하는 신경(사실 좀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좀 더 복잡하지만 이해를 쉽게 하기위해 대략 그런 신경이라고 기술했습니다)이 손상되어 안구건조증이 .. 2009. 2. 2.
프랑스. 파리. 이제 슬슬 결혼 일자가 임박해 오고 있습니다. 이제 정확하게 14일 남았는데요... ^^;;; 전혀 긴장되지 않던것이 슬슬 긴장되기 시작하네요. 거의 5달 전에 예약 했던 식장에서 드디어 결혼이라... 생전 처음 유럽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것도 프랑스 파리.... 원래 처음에 결혼할 사람이 어느날 프랑스 스티커를 구입하더군요. 그래서.. '프랑스 가야겠구나..'라는 짐작은 했습니다만, 주변 사람들의 만류로.. (가서 쉬어야 한다는둥... 자유 여행은 힘들다는둥..) 몰디브나.. 동남아로 알아보고, 둘의 동의 했는데.... 동의하고 몇일 지나면 그 친구는 또 딴곳을 찾아보고 있고... 그럼 제가 또 물색을 해서 알아보고, 다시 동의하고 몇일뒤엔 또 딴곳을 찾아보고 있고... 쩝.... 그렇게 한달이 넘게 .. 2009. 2. 2.
요즘.... 요즘 차를 몰 일이 많아 지면서, 사람들이 운전중에 절대 양보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보내 줄수 있는데도 억지로 막는 경우도 종종 보이고... 들어오지 말아야 할곳에 들이밀어서 전체적인 교통 체증이 일어나기도 하고... 최근에 오전에 차를 몰고 아내 될 사람을 출근 시켜 주고나서 저도 출근을 하고 있는데, 어제와 그제 두번의 사고를 목격하였습니다. 어제는 좌회전 신호대기하며 서있는데(두차선이 좌회전이라..옆 차선도 대기중), 갑자기 옆에서 '퍽!'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서 오른쪽을 봤더니, 앞의 승용차를 뒤에서 SUV가 받고, 그 앞의 승용차는 거의 앞으로 4~5 미터 정도 밀렸습니다. 그럼에도 앞에 차는 범퍼가 떨어져 나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내부엔 금가고, 깨져.. 2009. 1. 30.
설날. 이번 구정에는 집에 내려갔다 왔습니다. 아내될 사람은 이번이 친가댁과 함께 지내는 마지막 구정이라고 하여 내려갔습니다만, 구정 오후에 출발하여 올라오기로 했었지요. 그런데 내려가는데 걸린 시간이 엄청납니다. 물론 약간 유연성 없게 길을 잡아서 그런 경향도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경부에 눈이 내리고.. 거의 교통 대란이 일어났던것을 생각하면 나름 수긍이 가기도 하더군요. 정확하게 9시 반에 출발하여 경북 경산에 밤 11시에 도착했습니다. -_-;;; 무려 13시간을 운전했더군요. 물론 올라올때는 중앙고속을 이용하여 홍천으로 올라왔는데, 대략 4시간 반정도 걸렸습니다. 경산에 내려갈때도 홍천으로 왔다가 (1시간 반) 중앙타고 내려갔으면 6시간이면 충분히 경산에 도착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토요.. 2009. 1. 29.
구글 캘린더를 다시 사용하다. 일전에 올렸던 글인 http://speedit.tistory.com/entry/플래너 에 이어 플래너 사용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아직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플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지 않는것은 아니며, 되려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플랭클린 플래너의 최고 단점은 알람이 울리지 않는다는 것과 검색이 용이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핸드폰이 스케쥴을 알려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왔는데, 두개를 동시에 이용하는게 상당히 복잡한 일이라 그냥 종이 플래너로 귀환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작업 환경 자체가 컴퓨터, 디지털이다보니 아웃룩을 사용하게 되고, 얼마전 구입한 블랙잭 http://speedit.tistory.com/trackback/866 이 스마트 폰이다 보니 아웃룩과 동기.. 2009.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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